무엇을 먹을지는 항상 고민인것 같아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말이죠. 더운여름날에 간헐적으로 소나기까지 쏟아지는 날씨였어요. 그러다보니 엄청 후덥지근한 날씨였죠. 오늘메뉴는 고기다 하면서 요즘 핫한 명륜진사갈비 익산 신동점에 찾아갔어요. 요 근래 명륜진사갈비가 송학동에 생겼던걸 보았었는데 그곳이 정말 사람이 북적북적거리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명륜진사갈비도 여기저기에 오픈을 하더라구요. 익산 신동점은 원광대학교 장례원 맞은편에 있어서 주차장이 정말 넓어요. 그래도 쉬운 주차도 해야지 하고 찾아갔어요. 토요일 오후 5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석이더라구요. 더운날씨에 뭐이리 고기들을 먹으러오지 하면서 확실히요즘 인기있는 고깃집이구나 하면서 들어갔는데 자리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웨이팅이 8팀정도가 있었어요. 어쩌지어쩌지 고민하는 와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웨이팅명단에 이름을 써넣고 30분정도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빠른 회전율에 들어갈수 있었지만 더운여름날에 바깥에서 웨이팅을 하다보니 좀 지치기도 했어요.
맛있어야는데 하면서 입장했답니다.
1인당 13500원 이라는 가격에 갈비를 무한리필을 먹을수 있다!
자리에 앉아서 기본셋팅을 받고 바로 고기를 구웠어요. 고기는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지요.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고기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하지만 역시나 무한리필이라 하더라도 저희는 많이 먹지 못했어요.
확실히 대식가는 아니어서 2인분 먹고 나서 추가를 시켰는데 정말 엄청나게 리필해서 주더라구요.
무한리필갈비는 모든고기가 갈비는 아니었어요. 어느부분은 부드러운곳도 또 오느곳은 좀 퍽퍽한 곳도 확실히 저렴한부분 여러부위를 갈비양념에 재웠다가 나오겠지요. 그래서 약간 복불복이 심했어요. 거기다 양념도 좀 단맛이 있다보니 저렴한맛이 나는건 어쩔수 없었어요. 1번 리필해서 먹었으니 4인분이라고 할수는 있겠지만 실제는 4인분보다 더 먹을수 있었어요. 하지만 무조건 양만 많다고 해서 좋은건 아니잖아요. 고기질도 조금더 좋았으면 좋겠지만 이가격에 그런것까지 바랄수는 없겠지 하면서 먹었어요.
다른건 먹지않고 오로지 고기만 먹었어요. 그래도 배부르게는 먹었지만 맛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적당히 먹고 왔다고 생각해요.
호기심에 다녀왔지만 이곳이 얼마나 오래 버틸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한참 삼겹살 무한리필이 유행했던걸 생각하면 이것도 한번 유행으로 끝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하면서 돌아왔답니다.
차피 먹는양이 그양이 그양인거 같으니 차라리 다음에는 더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만 하게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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