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영화 실사판 알라딘이 돌아왔습니다. 윌스미스의 램프의요정 지니에 대해서 개봉전에 참 말이 많았었죠.

그렇지만 우려는 우려일 뿐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지고 있는 알라딘 영화를 보려했기에 늦기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개봉할때 맞춰서 보려고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좀 늦게 되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세가지의 원하는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와 좀도둑 알라딘 그리고 왕국의 공주 쟈스민의 이야기

원작 애니매이션이 너무나도 유명했기에 얼마나 잘만들었을까 했지만 이 영화는 최고였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알라딘이지만 가장 돋보이는건 역시나 지니역의 윌스미스 였습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윌스미스의 지니의 모습에 가장 반했을 것입니다. 영화 내의 너무나 리얼한 모습과 화려한 퍼포먼스에 영화를 본사람들이라면 영화의 주인공은 알라딘이 아닌 지니 였다고 단언할수 있을 것입니다.

알라딘에서는 여러가지 OST와 퍼포먼스가 보이는데요. 마치 뮤지컬을 공연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영화를 즐길수 있습니다. 램프의 요정 지니를 처음 만나게 되었을때 지니가 자신에 대하여 설명할때 보여주는 퍼포먼스, 알라딘이 첫 소원을 이루게 되어 알리 왕자로서 쟈스민 공주를 만나러 갈때 보여주는 행진 퍼레이드,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였던 장면은 쟈스민의 Speechless 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쟈스민역할이 정말 노래를 잘하는 구나 생각했었는데 영국 배우겸 가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노래를 부르면서 연기하는 퍼포먼스에 보는 즐거움이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에는 이러한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조연들의 역할도 정말 재밌게 볼수 있었는데요

위기의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원숭이 아부의 귀여움. 쟈스민의 시중을 드는 달리아의 깨알 같은 역할을 정말 재미있게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인자 컴플렉스를 가진 자파의 악당역할이 다소 약하게 느껴졌던것은 제가 생각하는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는 디즈니 실사판은 정말 최고의 영화 였습니다.

들어본 바에 의하면 4DX 특별관이 정말 쉴새없는 모션 체어와 특수효과들이 작동하고 춤추고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지는 장면에 같이 동참하며 느낄수 있다고 하던데... 다양한 4DX효과들 덕에 영화를 더욱 재밌게 느낄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안보신분은 4DX를 추천드립니다.

재미있습니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 5월 3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기생충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요즘 가장 핫 한 영화 이기도 하지요

황금종려상 수상덕에 많은 관심을 받은 덕인지 일찌감치 영화관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먼저 영화는 처음 기택(송강호)의 집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반지하에 살며 와이파이 셔틀을 하고 피자박스를 접어가면서 살 길이 막막하지만 사이 좋은 기택네 가족 장남 기우에게 명문대 친구가 연결해 준 고액과외 자리를 통하여 가족의 도움과 기대속에 박사장(이선균)의 집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영화는 가볍게 보았지만 영화가 끝나고나면 생각나는 여러가지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런 영화이기도 했답니다.

이런 의미들은 여러 블로그 또는 유튜브에 많이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찾아보세요.

 

영화는 정말 기대했던것 만큼 좋았습니다. 

기택가족의 배역을 맡은 송강호,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의 연기는 그냥 한가족같은 느낌을 받을정도로 자연스러웠구요.

 

송강호의 연기력이야 알아주는 실력자이었으니 저는 최우식에게 더 눈이 갔지요 최우식은 제가 처음 본건 예전에 시트콤에서 봤었는데 그떄는 빵셔틀이였는데.... 그 때도 잘한다고 느꼈지만 이 영화에서는 봉준호감독이 미리 캐스팅했을 만큼 정말 이 역할에 정말 최고의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리버리하지만 계획성있는 기우.

기정(박소담)의 연기 또한 볼거리였는데요.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과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기우(최우식)과 함께 박사장네 집에 들어가기전 미리 연습한 자신의 신상정보를 손가락 제스쳐와 함께 외우는 모습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박사장네 가족배역 중에서 가장 눈에 띄였던건 연교역의 조여정이였습니다. 조여정이 연기한 부자집 사모님의 역할이 정말 딱 어울려 영화에 이야기의 중심을 잡은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가볍게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고나서 나중에 블로그나 다른글을 보면서 생각해보세요.

영화안에 다양한 봉준호감독의 섬세한 셋팅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지난 5월 29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개봉을 했습니다.

마침 문화의 날과 겹쳐서 5000원에 영화를 보았는데.... 이것이 최고의 선택이였습니다.

고질라는 전편의 고질라의 후속작으로 나온 영화 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건 보지 않았었고 콩 스컬아일랜드를 보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레전더리 픽쳐스에서는 괴수 유니버스로 콩과 고질라가 나온다길래... 콩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번에 고질라를 보게 되었죠.

 

고질라 1편을 보지 않았지만 고질라의 매력은 콩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일찌감치 고질라와 적으로 나오는 기도라와의 한판대결을 볼수 있었죠.

거대한 싸움에 압도적인 영상미에 비해 내용은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인간과 고질라의 감정을 교류 하는 부분에서도 표현이 좀 부족해서 고질라의 감정을 느끼기엔 좀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콩의 매력이 더 돋보이게 만들어서 콩을 더 기다리게 되는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이영화의 줄거리는

1편에서 고질라의 샌프란시스코 공격으로 인하여 아들을 잃은 엠마와 마크, 딸 매디슨 가족이 슬픔속에 살면서 미지의 생물을 연구하는 모나크 소속 과학자 엠마가 또다른 공격에 대비하여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요 이러한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초토화 시키려는 테러 세력(여기서는 환경보호론자)와 손을 잡고 그 주 파수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고대 괴수들을 깨우게 됩니다.

괴수들의 등장과 함께 재난이 발생하며 인류의 생존도 위협을 받게 되지만 괴수들의 왕 강력한 고질라의 등장으로 내용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고질라 정말 제대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고질라는 우리의 친구라는 것을 보기에 만들어 주는 영화 였습니다.

다음에 나올 콩vs고질라...... 음 그래도 아무래도 마음은 콩에... 가겠죠...?

아무생각 없이 그냥 보기엔 괜찮은 영화 입니다.

기대를 하고 가시면 살짝 실망할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한 쿠키영상이 엔딩크레딧 이후에 하나 나오게 됩니다.

고질라 후속편 과연 보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이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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