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지난 주말에 본죽&비빔밥 카페에 갔습니다. 본죽에 비빔밥이라니 이곳은 본죽 뿐만이 아니라 비빔밥종류도 파는 곳 입니다. 본죽에서는 죽만 먹을수 있었는데 다양한 메뉴가 있다니 이제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 졌습니다. 항상 갔을때는 일요일이라 문이 닫혀있더니 오늘은 토요일이라 문이 열렸더군요.
영등동 본죽에는 밥종류도 팔기에 테이블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본죽가게들보다 가게 내부가 넓어서 포장이 아닌 가게에서 먹고가도 갈만큼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저녁시간에는 가게 안에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 또한 포장을 위해서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자리마다 메뉴판이 있었구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른다음에 카운터에서 선불로 결제를 하면되요.
본죽이니 죽메뉴도 다양하게 많고 비빔밥메뉴도 많고 일반 뚝배기 메뉴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죽하나 비빔밥 하나 먹으려고 고민하다가 단호박죽 하나와 본나물비빔밥을 주문했어요. 본나물비빔밥이 비빔밥의 가장 기본인 메뉴 같아보였어요. 메뉴에 따라서 비빔밥은 1000원을 추가하면 돌솥비빔밥으러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그냥 기본 비빔밥을 주문했어요.
먼저 비빔밥이 나왔어요. 비빔밥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비빔밥이 맞아요. 비빔밥에는 무나물, 시래기, 버섯, 호박 당근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고추장은 저렇게 봉지로 나와 있어서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먹을수 있어요. 고추장양념은 2봉지가 들어있으니 취향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되요. 저희는 한개만 넣었더니 적당해서 한개만 넣어서 먹었어요.
잠시 뒤에 호박죽이 나왔어요. 호박죽은 언제봐도 맛있게 생겼네요. 여자친구가 호박죽을 좋아해서 본죽에 오면 항상 호박죽을 먹어요. 호박죽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음 그런데 뭔가 빠진거 같아요. 아 식후에 먹는 매실이 없네요. 본죽에 메뉴에 식후에 먹을수 있는 매실을 주는데 그걸 항상 챙겨먹지는 않지만 하나가 빠지니 뭔가 확실히 빠진티가 났어요. 있으면 잘안먹지만 또 없으니 생각나던데 매실을 빠트린 건지 다음에 가면 다시한번 알아 보아야겠어요.
주말에 간단에 가벼이 먹기 위해서 찾은 본죽이었습니다. 소화도 잘되고 간단히 먹고싶을때 먹으면 참 좋은 곳이에요.
다음에 또 찾아 가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전북 익산시 무왕로9길 7 (영등동 831-2)\
- 평일 9:00 - 21:30 일요일 휴무
- 063-832-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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