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가득한 오전이었지만 지난 일요일 오후에는 아주맑아졌어요.

아침일찍 영주에 놀러 가려고 새벽부터 출발하여서 휴게소에 들러서 아침으로 라면도 먹고 우동도 먹고 했어요.

사실 다른걸 먹고 싶었지만 새벽이라 그런지 라면 우동뿐이 안해서 선택지가 없었던것도 있었어요.

열심히 운전을 해서 풍기IC를 지나서 도착하게된 영주시내는 정말 한적해 보였어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중앙분식을 찾아 갔어요.

중앙분식은 큰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행이도 길가에는 노상 주차장이 있지만 주변에 볼일이 있는 사람이나 볼일있는 사람이 있어서 주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앙 분식에 찾아 와서 주차하기에는 생각보다 운이 따라야 하는것 같았어요.

저희는 어디를 갈때 주차 할 곳을 먼저 찾아보고서 가기 때문에 주차할곳을 알아보고는 그쪽으로 향했죠.

그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A중앙분식

중앙분식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사실 공영주차장이기는 한데 이곳이 영주시의회가 위치해 있어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무료로 오픈이에요..저기에 주차를 하면 다른데 돌아다닐 필요없이 주차 하고 길건너서 걸어오면 금방 영주에 있는 중앙분식에 도착할수 있어요.

영주 중앙분식은 영주에서 쫄면으로 유명한 곳이라던데 저희는 쫄면을 좋아해서 이곳에 도착해서 먹을 음식으로 쫄면을 선택하게 되었죠. 고민하지도 않았어요.

영주 중앙분식에 저희는 12시 40분쯤 도착했어요.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고 가게가 12시30분부터 오픈이기 때문에 첫손님인거 같았어요 그래도 남은자리는 곧 바로 꽉 차고 밖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답니다. 

여기가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며 있으니 주문을 받아갔습니다.

메뉴는 쫄면 간장쫄면 이렇게 간단합니다. 간장쫄면은 궁금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쫄면하나씩!!!주문했습니다.

영주 맛집을 알아보던 차에 영주 음식은 맵다고 다들 그러길래 고민했지만 그래도 쫄면을 포기할수는 없었어요.

가게 안에 튀김을 가져오지 마세요.. 맞아요.. 쫄면은 쫄면 말고 다른 분식이랑 먹으면 맛있어요... 정말로요.

정말 정말 정말 다른거랑 같이 먹으면 맛있지만... 그래도 쫄면에 집중했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김밥을 사와서 같이 먹는 분도 있더라구요.. 다른음식 가져와서 먹는게 허용 되나 봐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 저희가 주문한 쫄면이 도착했어요.

 

 

쫄면이 참 들어간게 없네요..... 네 그렇습니다.

이 쫄면은 쫄면이랑 오이가 3조각 당근 아주조금 있어요 그리고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조금 다른건 단무지가 있더라구요... 일단 보이자마자 열심히열심히 비볐어요 우와 빨간게 쫄면이 맛있게 생겼어요

한입 먹어봤는데 음..... 이 맛은 단맛입니다.

매운맛..... 별로 안맵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에요) 근데 생각해보면 주변에서 맵다고 못먹는 사람은 못본거 같아요.

이게 정말 맛이 매운건가 하면서 먹지만 별로 맵지 않았어요.. 맵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제가 매운걸 안먹어서 엄청 잘먹는건 아니에요. 요즘 매운걸 많이 안먹어서 사실 걱정도 조금하긴했었어요.

 

영주맛집 저는 살짝 실망 했어요.주관적이에요.  쫄면 맛은 제가 생각한 맛은 아니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쫄면은 새콤한맛이 있는 그런쫄면이에요.. 단지 이 쫄면은 제가 생각한맛은 아니여서 그런지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었을 뿐이에요.

이건 단지.. 그냥 조금 맵고 달고 했어요.

영주에 왔으니 쫄면을 먹어야하지 먹은거라 사실 후회는 없어요. 왜냐면 더 맛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도 영주가서 쫄면도 먹고해서 즐거운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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