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라라의 일상

요즘핫한 맛집 입니다. 익산 모현동에 위치한 요쿠야마치 입니다.

얼마전 골목식당에서 텐동(튀김덮밥)이 인기를 얻어서 그런지 익산에도 요런 메뉴의 가게가 입점했어요.

요즘엔 일식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라멘 덮밥류들이 많지만 튀김이 잔득 올라간 텐동은 없기에 궁금한 마음에 먹어보았습니다. 요즘 튀김이 먹고 싶은것도 있었죠. 그렇지만 튀김이 맛있는데도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입맛이 좀 까다로운가?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일요일 12시가 되지않은 11시 40분쯤 입니다. 일찍왔는데 사람이 서 있길래 아직 오픈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어요.

11시 오픈시간이지만 이미 매장안에는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서 2팀이 웨이팅 중이였습니다.

웨이팅이면 안쪽에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메뉴도 미리 주문해두면 앉았을때 조금 빨리 먹을수 있답니다.

저희가 밥먹을때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더군요 쉬지않고 계속 들어왔어요. 

15분가량을 기다리고 나서 안쪽에 들어가서 요쿠야 텐동을 주문했습니다.

다른건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기본메뉴를 골랐어요.

요쿠야 텐동 입니다. 새우2 버섯 연근 꽈리고추 가지 김 온천계란 이 기본입니다.

다른거는 새우가 더들어가고 아나가 더 들어가지만 일단 기본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른거에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온천계란만 남기고 나머지는 옮겨 담은다음에 비벼먹으면서 튀김은 고추냉이를 조금씩 먹으면 됩니다. 계란노른자에서 날수 있는 비린맛도 하나 없었습니다. 양념이 매콤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기본양념이 매콤한맛이여서 튀김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것 같았습니다. 그치만 고추냉이를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고추냉이가 조금 많이 먹으면 맵습니다 조금씩 먹으면 딱 알맞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입니다. 

새우가 2개인데 새우도 정말 통통하니 맛있습니다. 여기 튀김 전부 맛있습니다. 저는 가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지 않아요. 근데 가지튀김도 다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연근은 조금 아삭한 맛이 있구요 버섯튀김도 맛있습니다. 

튀김이 먹고싶을때 먹으면 튀김생각은 다시안날 거에요. 아무래도 튀김덮밥이니까 튀김의 느끼함이 있을수 있어서 매콤함이 적당히 잘 어울리는것 같았습니다.

이 음식은 튀김이 많아서 그런지 양은 적어 보이지만 밥이나 소스가 부족하면 더 준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먹었더니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먹고나니 느끼함은 어쩔수 없네요. 튀김이니까요.

주소 : 익산 선화로 3길 39-13(모현동1가 826)

영업시간 : 11:00 - 21:30 (월요일 휴무)

            평일 break time 14:30 - 17:00

            주말 break time 15:00 - 17:00 

전화번호 : 0507-1313-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