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체적으로 라면들이 맛이 없어요. 그래서 라면이 먹고싶어도 막상 먹으면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새로운이 나오면 먼지 눈에 들어오게 되요. 그렇다고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한봉지에 1000원이 넘는 그런라면들은 뭐 가격에 비해서 그다지 끌리지도 않구요. 그러던 중에 발견했습니다.

오뚜기 해물짬뽕 입니다. 사실 요즘 짬뽕라면이 많이 먹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먹고싶은 끌리는 짬뽕라면이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 오뚜기에서 새로나온 해물짬뽕이라는 라면입니다. 그나마 라면중에서는 요즘 오뚜기가 괜찮던데 하면서 일단 먹어보려고 샀습니다. 가격은 4봉지 묶음에 1980원에 구매했으나 원가는 2500원쯤 하는것 같더라구요. 봉지에 500원정도하는 저렴한 라면입니다.

485kcal 나트륨 80%... 사실 라면에 영양정보가 무슨의미가 있겠어요.

맛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라면이 맛이 없어요.

면이 확실이 좀 두꺼운편이에요.

스프는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가 따로 들어있어요. 특별한점은 눈에 띄지 않네요.

스프는 특별해 보이는건 없고 저렴한 라면에 비해 건더기 스프가 따로 들어 있었어요. 기본적인 건더기 는 괜찮게 들어 있는것 같아요. 건미역 홍피망등, 적당히 색감도 살려주는 양만큼은 들어있어요. 그렇지만 막상 먹을때는 건더기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짬뽕냄새가 조금은 나는데 확실히 저렴한 라면이라 그런지 그냥 조금 해물맛이 나는정도의 라면이었어요. 그래도 가격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해물라면이라서 생각보다 짠맛도 있어서 국물은 적당히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오뚜기의 라면답게 면발이 정말 괜찮습니다. 5분이라는 시간을 끌였지만 면발이 상당히 탄력이 좋아요. 먹는 도중에 쫄깃함을 느낄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은 그런 라면의 맛이었어요. 물양을 조금 줄이면 더 자극적인 맛이 나올것 같았으나 기본적인맛은 상당히 괜찮았어요. 오뚜기 라면에서 제가생각하는 짬뽕라면은 진짬뽕이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진짬뽕이 좀 과하다 싶으면 한번씩 먹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짬뽕보다는 좀 가볍고 깔끔한맛이었네요. 

요즘핫한 라면 농심에서 나온 건면입니다.

저도 우연히 접하게 되어서 접하게 되어서 궁금한데요.

건면은 튀기지 않고 쪄낸 면을 건조해서 만든 라면이랍니다.

덕분에 일반 라면보다 더 쫄깃한 식감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먹어 봤습니다.

포장은 뭔가 깔끔한 느낌이다. 신라면이라는 표시가 있지만 강조하고있는건 건면이라는 타이틀입니다.

그보다 더욱강조하는 것은 Non-frying 튀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맛은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건면의 칼로리는 350Kcal입니다 이 건면의 마케팅은 신라면보다 칼로리를 낮췄다는 건데요.

여기서 중요한건 g 입니다.

건면의 그람수는 97g 입니다. 반대로 신라면은 120g 이라는 겁니다. 

신라면보다 칼로리가 낮은건 맞아요. 그렇지만 내용량을 줄이면 당연히 칼로리는 줄어버리는건 당연한건데 말이죠...

물론 튀기지 않았기때문에 같은양이어도 조금은 칼로리가 덜 나갈수 있겠지만.. 뭐 먹고보면 그냥 신라면이나 신라면건면의 칼로리 차이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안심하고 먹기에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무슨라면이든 좋겠습니까..

 

 

건면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튀긴것과는 모습이 달라 보입니다.

신라면에서 나왔다는 면은 동그랗게 모여있는 모양이며 면의 모습은 확실히 말린모습 같아 보입니다.

제법 괜찮아 보였어요.

농심라면의 스푸는 분말스프 후레이크(건더기스프) 야채조미유 이렇게 3개가 들어있는데요.

라면을 끓일 때 일반 라면과 다름 없이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다 부어버리고 시간이 지나면 먹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저 야채 조미유 인데요..

저 야채조미유는 짜왕에서 볼수 있는것인데요. 저 조미유는 마지막에 넣는것이 아니라 라면을 끓일때 함께 넣어주세요.

면넣고 스프넣고 건더기스프 야채조미유 함께 넣어서 끓이라고 합니다.

건더기 스프에는 농심에서의 다른라면과 같이 버섯이 들어있는데 버섯이 큼직하게 있어서 확실히 농심라면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버섯이 크니 버섯 씹는맛은좀 나더군요.

 

이제 완성된 라면입니다. 겉 모습은 신라면과 크게 다르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건면인데도 불구하고 라면에는 기름이 둥둥 떠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살짝튀기지 않았나....하는 생각입니다. 뭐 야채조미유에서 나온 기름일수도 있겠네요.

면 자체는 확실이 튀긴 라면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면은 신라면과는 다르게 쫄깃한 식감이 있으며 면을 먹었을 때 면에서 나는 기름맛이 나지 않아서 확실히 좀 담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야채조미유를 넣어서 기름기가 있어서 그런지 라면을 한번 끓인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서 끓인 라면과는 달리 감칠맛도 있었습니다.  이라면은 처음면발의 식감을 다 먹을때 까지 느낄수 있었다는 건데요 일반적인 라면은 처음에는 쫄깃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불게 되어서 식감이 떨어지는데 확실히 끝까지 식감을 유지했어요. 그점에서 이 쫄깃한 느낌은 좋았어요. 어떤분이 쫄깃함이 냉면같이 쫄깃하다는데 그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라면에 비해서 쫄깃하다는 점이네요.

 

신라면 건면을 먹어보았는데요. 요즘 신라면이 예전보다 맛이 없다고 했는데 신라면 건면은 괜찮았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먹어보도록 하지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