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치게 만드는 무더운 여름이에요. 그래서 항상 점심을먹으면 카페에 들러서 시원하게 쉬다가 온답니다.

여기도 다녀보고 저기도 다녀보고 스타벅스에도 다녀왔어요. 정말 너무 더운여름에 카페처럼 시원한곳이 없어요. 

여름이 되니 스타벅스에도 커피음료보다는 시원해보이는 음료가 나왔지요. 이번에는 말차 레모네이드와 핑크베리 유스베리가 나왔답니다. 항상 커피메뉴도 함께 나오더니 좀 아쉽긴하지만 이게 또 생긴게 너무나 예쁘게 생겼잖아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싶었지만 항상 먹는커피 하루 안마시면 어때 하면서 일단 주문했지요.

덤으로 각각 별2개씩 추가 적립은 안비밀.

정말 음료는 예쁘게 잘 만들었어요.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는것만 해도 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커피생각이 계속 나는건 어쩔수없었어요.

 

☆ 말차레모네이드 가격 6100 Tall 

이름을 보고서 레모네이드와 말차의 궁합이 어떨지 상상이 안되는데요. 뭔가 어울릴거 같지 않은 조합이어서 망설이게 되는 음료랍니다.

일단 한번 먹어보았더니 생각했던것보다 나쁘진 않았어요. 물론 맛이 음 호불호 정말 많이 가는 음료?라고 생각하지않고 불호가 많은 음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첫느낌은 레모네이드맛이 나서 어?괜찮네 하는 순간 끝맛에 따라오는 말차의 그 씁쓸한맛이 생각하는 그 맛이 맞아요. 차종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별로별로별로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맛이라 저는 별로였답니다. 

☆ 핑크베리 유스베리 6100원 Tall

핑크베리 유스베리는 뭔가 색부더 달콤할것 같은 맛이었어요. 사실 말차레모네이드보다 기대했었지요. 

처음 딱 맛을 보면 인공 체리맛같은 느낌이었어요. 유스베리티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체리맛에 가까운느낌? 과하지않고 은은하게 나는 맛과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났어요. 덤으로 아래에 망고라고하는 젤리같은것이 씹는맛도 더해주니 개인적으로는 말차레모네이드보다는 맛있게 먹었어요. 아 여기에 블루베리도 몇 개 둥둥 떠다니더라고요. 둥둥떠다니는 블루베리 하나 주워먹기 정말 힘들었지만 싱싱한블루베리도 맛은 좋았어요. 

 

항상 맛있는 스타벅스지만 그래도 개인취향은 다르니 모든게 맛있지는 않은거 같아요.

한여름에 어울리는 신메뉴로 나왔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끌리는 하루였어요. 그래도 가끔은 색다른음료를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네요.

우연히 컵라면을 먹고 알게 되었는데 이마트 상품의 라면의 민생라면입니다. 이마트 민생라면은 일단 가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고민없이 라면을 구입해보았습니다. 

민생라면 가격은 5개이 무려 1950원 1개 390원입니다. 어떻게 이런가격에 라면이 가능하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자취생에게는 정말 엄청난 가격이니 쌓아두고 먹어도 될정도에요.

뭐 여러생각 없이 구매해봤으니 먹어보았습니다.

민생라면의 5개 봉지모습인데 용량이나 크기에 다른라면과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정말 이가격에 라면이 맛이 괜찮으려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겉포장은 정말 깔끔하니 괜찮은것 같아요.

 

뒤 표지에는 조리방법과 기타등등 기본적인 영양정보가 나와있어요. 특이사항은 라면에 나트륨함량 표시가 나와있다는 거에요. 1일 나트륨 섭취량에 따른 나트륨함량인데 숫자표시보다 좀더 보기 편하게 나와있어서 정보를 알려주는 면에서는 좋아보였네요.

내용물은 정말 단촐합니다. 라면과 스프 입니다. 이가격대를 생각하면 뭐 당연한거구요. 어쨋든 맛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라면에서 칼로리나 내용물을 기대할순 없죠.

시간에 맞춰서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건더기는 역시나 일반 스프와 같이 들어있었어요. 건미역, 홍피망등등 라면을 일반라면과 비슷한 냄새를 풍기면서 상당히 괜찮아보였어요. 약간의 기름기가 돌지만 그래야 라면은 더 맛있죠. 듣기에는 이 라면이 매콤한 라면이라길래 얼마나 매운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먹어보았습니다.

라면을 시간에 맞춰서 꼬들꼬들하게 끓였습니다만 생각보다 금방 퍼지더군요. 맛은 가격을 생각한다면 나쁘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맛있다고 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라면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이 라면을 먹을때도 조금은 느껴지더라구요. 예민하신분은 기름맛이 많이 난다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배만고프다면 괜찮은 라면이에요. 하지만 맛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 라면은 패스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래도 요즘 라면이 예전보다 맛도 없어져서 별로인 라면인데 가격만 비싸게 받는 라면들이 많아졌는데 가격이 아주 편안한 라면이 나와줘서 좋은것 같습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이 되었어요.  초복, 중복이 지나고 말복이 다가오는 시점에 삼계탕을 안먹을수가 없지 하고는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전주에 볼일이 있어서 전주에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꾸지뽕시대 라는 곳을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꾸지뽕은 뭔가 생소한데 꾸지뽕은 뽕나무의 일종으로서 약용으로 많이 쓰이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생소한약재가 들어갔으니 더 먹어 보아야겠네요.  꾸지뽕 시대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수 있었어요.

이른 점심이어서 그런지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12시쯤 찾은시간에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먹고 나갈때도 2팀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복날에는 사람이 많을거 같습니다. 꾸지뽕 시대는 삼계탕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하는 장소라 삼계탕이 아니어도 전골, 김치찌개 등등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테이블은 룸쪽에 좌식 테이블과 홀쪽에 입식테이블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편한곳에 앉아서 드시면 될거 에요.

 

 

삼계탕 15000원

처음 본 삼계탕은 정말 맛있게 생겼어요. 처음에 국물을 딱 먹어 보았는데 진하면서도 뭔가 깔끔한 맛이 나더라구요. 삼계탕의 기름진맛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저는 그냥먹어도 될만큼 맛이 좋았어요. 삼계탕 안에는 대추 찹쌀 등이 있어서 삼계탕을 먹고난 후에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삼계탕의 고기는 정말 부드럽게 잘 익혀졌어요. 닭고기도 쫄깃하고 부드럽고 질기지않아 맛있게 먹을수 있었네요.

고기를 먼저 살살 발라 먹고나니 찹쌀과 국물이 남았는데요. 처음에 말했듯 국물이 맛있어서 계속 계속 흡입하게 되더라구요. 적당히 먹어야 하지만 나도모르게 먹고나니 바닥이 보이게 되었어요. 정말 맛있게 한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꾸지뽕시대에서 먹고나오다 보면 입구쪽에 꾸지뽕 즙을 맛볼수 있는데요. 날이 더운관계로 일단 챙겨놓고 와서 먹어보았답니다. 하지만 역시 약재라 그런지 맛은 쓰더라구요. ㅎ 몸에 좋다지만 너무 써서... 곤란했어요.

 

이제 여름이 한참이지만 또 복날이 다가옵니다. 남은 여름 잘 보내기 위해서 삼계탕은 한그릇 먹어야겠지요.

삼계탕 한그릇들 드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꾸찌뽕에서 먹고왔어요.

 


  • 전주시 완산구 소태정3길 9-4 (효자동 2가 1410-3)
  • 매일 11:00 - 22:00 명절 당일 휴무

 

휴가철을 맞아서 해외여행이 많아 지고 있는데요. 해외여행을 나갈때 꼭 필요한 어댑터를 알아보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다가 마침 필요해서 구하기로 했어요.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주파집 여행용 멀티 어댑터 충전기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여행용 충전기의 핵심은 얼마나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할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해외여행이나 업무차 해외에 나갈때 마다 그 국가에 맞는 어댑터를 구매하여 사용할수는 없으니까 되도록 다양한 국가에서 호환이 되는 거면 좋아요.

영국, 미국, 호주, 유럽 규격을 모두 지원하므로 전세계 어느나라로 떠나도 걱정없이 충전할수 있어요.

여기에 자동퓨즈 차단기능까지 있어서 퓨즈또한 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더라구요.

제가 고민했던건 여행시 헤어 드라이기나 고대기 등을 사용할때는 상당한 소비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그에 따라서 혹시나 퓨즈가 끊어져서 새로 구매해야 하거나 아니면 퓨즈를 교체해야 하는데 사실 그것조차도 번거로울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자동차단이 되고 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퓨즈로 더 끌리게 되었답니다. 만약 저가형을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하게 될터이니 여행을 망치게 될수도 있기에 더욱 신중하게 골라보았답니다.

또한 주파집 멀티탭은 요렇게 UBS포트가 4개나 달려있답니다. 요즘 휴대용 멀티기기들이 많아지면서 충전해야 할것도 많아지는데요.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카메라 등등, 밤사이에 여행지 숙소에서 충전을 하려면 이 해외용 멀티탭에 또다시 멀티탭을 연결해서 써야하는 번거로움까지 생깁니다. 그런데 그렇게 멀티탭을 연결해서 쓰려면 멀티탭을 또 챙겨서 나가야 하니 짐은 더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멀티탭은 USB포트가 따로 4개나 있어서 충전용어댑터를 챙기지 않아도 충전케이블만 챙기면 여러가지 또 같이간 가족 친구들과도 공유해서 충전을 할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정말 여러모로 편리한거 같아요.

구매하게 되면 요렇게 딱 맞는 전용 파우치를 동봉해서 줍니다. 이에 따라서 안쓸때나 이동시에는 저안에 넣고 다니니 먼지가 쌓이지 않고 또한 어느정도 파손 또는 스크레치에도 보호가 될것 같아요.

 

요즘에는 정말 좋은 해외용 멀티 어댑터가 나오는것 같아요. 물론 다양한 가격대에 비하면 조금 비싼 감도 있지만 그만큼 효율이나 성능면에서 좋다고 생각해요. 추천에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주파집을 구매한건 후회 없을거 같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준비하세요.

점심을 먹었어요. 신나게 맛있게 먹었었죠. 그러다가 생각났어요 에그드랍이 먹킷리스트에 있었다는걸요. 사실 다이어트한다고 조절한다고 하면서 먹고싶은걸 미루어 왔었거든요. 먹어야지먹어야지 하다가 벌써 유행이 한참 지나버린 건 어쩔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먹고싶으니까 먹어봐야겠죠.

익산에 에그드랍이 처음 들어왔을때는 군산 전주에도 없었던거 같은데 요즘엔 어디에 가더라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만큼 많이 유명해져서 여기저기 가게 오픈이 되었다는거죠. 저희는 모현동에 가서 먹어보았어요. 얼마전에 모현동에 에그드랍이 새로 오픈했기에 찾아갔답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어요. 고소한냄새가 코를 찌르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고민해서 생각한 햄치즈와 베이컨 더블치즈를 샀어요.

 

즉석에서 햄치즈만 갈릭브레드로 변경해서 추가했어요. 자 이제 그럼 맛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금방 나왔답니다.

 

1. 아메리칸 햄치즈 3600원 갈릭브레드추가 900원

기본적인 에그샌드위치에 햄치즈를 추가한거에요. 사실 고민하닥 갈릭브레드도 추가해봤어요. 마늘빵맛이 나면 더 맛있을거 같아서 옵션을 추가해본것도 있어요. 계란은 정말 부드럽게 보송보송하니 올라가 있었어요. 거기에 햄토핑과 치즈토핑이 들어가있었으니 지금 사진을 보면 생각나는 맛이 그맛일 거에요. 맛은 없을수가 없죠. 갈릭브레드 옵션추가도 처음에 먹었을때 맛이 정말 좋았어요. 

2. 베이컨 더블치즈 3900원

어쩌다 보니 이제 알았네요 사진을 거꾸로 찍은거 같아요. 뭐 그래도 베이컨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베스트메뉴라기에 먹어보았답니다. 베스트메뉴는 안먹어 볼수가 없죠. 더블치즈니까 치즈가 하나 더 들어갔나봐요 먹을때는 몰랐는데 이제 알거 같아요. 베이컨은 적당히 잘 구워져서 맛은있어요. 하지만 뭐 딱 먹으면서 잘끊어 먹어야지 안그럼 주르르 올라와서 한입에 베이컨만 다먹고 나머지 치즈계란만 먹게되니 주의하세요.

 

에그드랍은 토핑에 뭐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다른메뉴지만 기본적인 에그베이스에 치즈만 들어가면 맛은 있을거 같아요. 토핑이야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구요. 갈릭브레드옵션은 딱히 추천은 드리고싶진 않네요. 한두번은 맛있지만 뭔가 계속먹으니 더 느끼한맛이 올라오는거 같아서 커피랑 같이먹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동안 못먹었던 먹킷리스트 하나 지웠으니 이제 다른 맛있는걸 또 찾아보도록 할게요.

일요일 소바소바 생각만하다가 오랜만에 쫄면이 먹고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곳은 제가 처음 소바를 접하게 된 곳인데요.  그 이후로 소바를 많이 먹고 있답니다. 고려당은 예전부터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SBS 삼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다녀간이후에 많이 이슈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삼대천왕에서는 만두가 유명한 맛집이라고 했어요. 사실 저도 예전부터 이곳 만두 자주 먹기는 했지만 오늘은 소바를 먹으러 찾아 갔답니다. 매해 여름마다 한번씩은 찾아가는 곳이지만 TV방영 이후 자주 찾지 못하다가 언제부터인지 일요일에 휴무가 아닌 영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요일에 찾아갔습니다. 

익산역에서 걸어오신다면 충분히 걸어갈 거리에 있어요. 위치가 많이 다니는 위치는 아니지만 지도를 보면 찾아갈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예전과 메뉴판이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소바 한판 두판 요렇게 팔았었는데 소바가 소, 중, 대 이렇게 바뀌면서 가격 대가 조금 바뀌었어요. 소는 어느정도인지 중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하다가 둘이먹을거기에 소바 대와 쫄면을 주문했답니다.

1. 쫄면 5000원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쫄면이 나왔습니다. 이곳 쫄면 정말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아삭아삭한 맛을 느낄수 있는데요. 양념장이 많지만 비비고나면 적당했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오이를 못먹기에 오이를 빼고 주문했더니 양배추를 가득 담아 주었어요. 언틋 보면 비빔밥 같아보이기도 하지만 쫄면이랍니다. 쫄면에 아삭한 야채까지 먹으면 씹는맛이 정말 좋아요. 예전 양념장이 조금더 강한 맛이 있었기에 새콤한맛이 조금 덜한거 같아서 식초를 반스푼정도 넣었더니 새콤달콤맵콤한 쫄면이 되었어요. 맛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면 식초를 조금 넣어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냄새에 주저하지 마세요.

메뉴판에 비빔메밀은 쫄면에서 면만 메밀면으로 바꿔서 나오는 거에요. 비빔메밀도 맛있답니다.

2. 소바 대 8000원

정말 궁금했어요. 소바 대 양이 얼마나 되는지. 막상 받고나니 정말 많더라구요. 우와 소바를 주문했더니 소바육수는 하나씩 두개가 나왔네요. 아마 둘이서 하나 주문해서 육수를 두개 줬나봐요. 그렇지만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로 달라고 하면 되니 걱정말고 마음껏 먹을수 있어요. 소바양 정말 어마어마 했답니다. 확실히 이건 혼자서 먹기엔 조금 많은 양이기는 했어요. 쫄면도 있었지만 둘이서 먹으니 정말 많이 먹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소바 중은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옆 테이블의 커플이 소바중을 각각 주문해서 먹더라구요. 제가보기엔 소바대 한덩어리가 중정도 되는것 같아보였어요. 중도 많은데 대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거였어요.  둘이서 먹는다면 소바 대로 나눠먹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번에는 찐빵을 먹으려다 못먹었으니 다음엔 찐빵을 먹으러 다녀오겠습니다.


  • 전북 익산시 중앙로 52 (갈산동25)
  • 매일 11:00 - 17:00
    월요일 휴무

 

얼마전에 익산에 닭강정을 보아두었다고했어요. 익산에 새로 생긴거 같던데 이제 알았어요.

이름은 속초시장닭강정이래요. 속초에서파는 닭강정 체인점인가. 먹을날을 기대하고 고대하다가 드디어 먹어보게되었답니다. 닭강정을 먹어본지가 얼마만인지 예전에 익산 예스닭강정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먹어보기전에 찾아본 속초시장닭강정은 그 모습을 보니 안먹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토요일 저녁은 속초시장 닭강정 익산점에서 포장해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닭강정은 전화로 포장주문했어요. 대략 20분쯤후에 찾으러 온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시간이 되자마자 얼른 가져왔어요. 이제막 조리된거라 뜨끈뜨근 냄새도 정말 좋아서 냄새만 맡으니 안고프던 배가 고파지더군요. 포장해서 가면 먹기전까지 냄새 고문을 받으며 가야해요. 그래서 얼른 가서 먹어보았습니다.

먹기전에 잠시나마 사진으로 한번 두번 찍구요.

속초시장닭강정 한마리 19000원 매운맛 +1000원 = 20000원

매운맛으로 변경하면 1000원 추가네요. 이제 알았어요. 닭강정에는 위에 땅콩과 아몬드가 올려져 있어요. 그리고 청양고추도 올라가서 매운맛을 한층 더해주겠네요. 일단 열었으면 먹어야죠. 배고프니 먹어보았습니다. 

 

속초시장닭강정은 닭강정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맛이었어요. 닭고기가 완전 순살 가슴살인거 같았어요. 예스닭강정은 닭다리살만 사용해서 만든다던데 이곳은 가슴살이어서 그런지 정말 입에서 살살녹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닭강정을 먹는데 순살치킨을 먹는느낌이라고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매운맛 양념은 엄청 맵진않고 딱 적당 했어요. 뭔가 매운게 좀더 부족하다 싶으면 고추를 씹으면 되요. 그러면 매워서 다시는 고추 안먹게 될거에요. 고추를 먹지 않아도 닭강정만 먹다보면 매운맛이 올라와서 먹기에 딱 좋은 매운맛 기분좋은 맛있는 매운맛이었어요. 

 

처음에 주문할때 고민했어요.  반마리만주문할까 한마리 주문할까 이왕먹는거 한마리 먹어야지! 푸짐하게 하면서 한마리 주문했어요. 한마리 받고나니 어 이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이정도였으면 반마리 주문했어도 되는 그런양이었어요. 다른데 반마리 주문하면 항상 조금 적어보이던데 여긴 양이 많더라구요. 결국 딱 반절먹으니 딱 맞긴했어요. 사실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한거지만요. 그리고 튀김이 두껍지 않아서 고기를 더 많이 먹어서 빨리 배가 불렀나봐요.

 

요즘 닭강정이 먹고싶으시면 속초시장닭강정 먹어보세요. 닭다리살은 아니지만 저희는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 전북 익산시 선화로 13길 63 (모현동 1가 528-4)
  • 매일    11:00 - 23:00
    월요일 16:00 - 23:00

 

장마에 태풍에 비가 많이 오는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전주 객사에 다녀왔었죠. 전주에 맛있는 음식이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오늘은 전주에 상하이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짬뽕을 참잘하는 집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정말인지 왠지모르게 짬뽕이 생각났었는데 드디어 짬뽕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짬뽕보다 탕수육과 짜장면을 메인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저희는 항상 탕수육을 주로 먹었기에 탕수육 하나를 시키면 면요리는 하나뿐이 못먹었어요. 이곳 상하이 반점은 만원이라는 가격에 탕수육을 맛볼수 있기에 짜장면과 짬뽕을 다 먹을 생각에 신나서 다녀왔답니다.

메뉴판을 한번보시죠.

이곳은 짬뽕을 잘하는집이라고 간판에 써있습니다. 그런데 가게 안에서 짜장면이나 볶음밥류를 정말 많이 먹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것도 먹어보고싶은데 오늘은 일단 짜장면과 짬뽕입니다. 그중에서도 짜장면은 불짜장면을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12시라는 시간에 도착해서 자리에 착석했으나 이미 많은자리가 차있었고 저희가 들어가니 딱 만석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는것은 그만큼 맛있는 음식점이라는 것이겠죠. 배가고프네요.

1. 찹쌀탕수육 소 10500원

찹쌀탕수육입니다. 뽀얀 찹쌀튀김을 보니 정말 신이나더군요. 오랜만에 바삭한 찹쌀탕수육이 정말 맛있더군요. 양은 두명이서 먹기에는 정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안에 고기보다 튀김이 두껍게 있는건 약간 흠이었어요. 그래도 하얀소스에 뽀얀 찹쌀탕수육은 언제나 그렇듯 맛좋은 음식이었습니다.

2. 불짜장 9000원

정말 기대되는 짜장면입니다. 요즘 매운짜장에 빠져있던 여자친구님은 언제부턴가 매운음식을 잘먹더라구요. 예전에는 어린이 입맛이었는데 말이요. 지난번에 군산 지린성에 갔다가 예전에 먹었던맛보다 못해지고 해서 실망이 컸기에 이번 불짜장을 기대했어요. 불짜장 정말 맵더군요. 자리에 앉아서 있는데 주방쪽에서 매콤한 냄새가 나더니 불짜장 과연 정말 매콤한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별로 먹지 못했어요. 저도 매운짜장 좋아하는데 이날은 유독 매운짜장이 정말 맵게 느껴지더군요. 아침을 안먹어서 많이먹는건 자제했습니다. 여자친구님은 정말 꾸준히 잘먹었어요. 맛있게 매운짜장이랍니다. 다음에 다시 제대로 맛을 느껴보고 싶어요.

3. 상하이짬뽕 7500원

이건 제가 사실 제일 기대하던 메뉴 입니다. 요즘 계속 짬뽕이 먹고싶었는데 맛있는 짬뽕을 먹어야하죠. 짬뽕 첫 젓가락에 완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불짬뽕이 아니라 많이 매콤한맛은 아니지만 적당한 매콤한맛에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바지락이 도톰한게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저렴한 홍합이 잔뜩 들어간 짬뽕은 별로인 저희에게 오랜만에 제대로된 짬뽕을 먹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 그리고 이곳은 짬뽕을 주문하니까 공깃밥을 주더라구요. 완전 만족스러워요. 면을 다먹고 국물에 밥을 먹으니 아주 개운하니 좋았답니다.  오늘 비가오는날씨라 국물이 더 댕기는것이었을수도 있겠지만 기분좋은 짬뽕 하나 먹고왔습니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44-2 (고사동 48-1)
  • 매일 10:00 - 21:30
    수요일은 오후2시까지 영업

현재 객리단길은 운영하지 않으며 신시가지쪽으로 이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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