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소바 맛집 메르밀 진미집에 다녀왔습니다.
7월이 되니 이제 정말 여름인가 봅니다. 한낮온도가 35도까지 가는 땀이 절로 나는 날씨가 되어버렸네요.
더운여름에 생각나는 시원한 소바가 생각나 전주에 메르밀 진미집에 다녀왔습니다.
전주 메르밀 진미집은 본점이 전주 한옥마을 남부시장근처에 있습니다. 사실 그곳에 가려고했지만 늦어진 시간과 주말에 전주여행 관광객으로 인한 주차때문에 방향을 바꿔 전주 만성점으로 향했답니다.
만성점은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해 있더군요. 그래서 얼른 찾아갔답니다.
메르밀 진미집에 도착했더니 주변에 차가 많이 있더라구요. 전주에 아는사람은 본점이 아닌 이쪽으로 향했나 봅니다. 본점보다는 크지는 않지만 12시 10분쯤에 도착했지만 이미 자리는 만석이었기에 서서 기다렸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소바나 콩국수를 먹기에 자리 회전율이 좋아서 자리가 금방 나오게 됩니다.
이곳은 메밀소바와 콩국수를 주메뉴로 판매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밀소바와 콩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소바만 먹으려다가 콩국수가 기대가 되길래 콩국수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답니다. 가족끼리 오신분들은 돈까스도 많이 주문해서 먹더라구요. 주문이 들어가고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1. 콩국수 7000원
콩국수는 메밀면에 콩물과 콩가루가 올려져서 나옵니다.
콩국수에는 기본간이 안되있기에 기호에 따라서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간을 맞춰 먹으면 됩니다. 소금도 조금넣고 설탕도 적당히 넣어 먹으면 된답니다.
메밀면은 적당히 들어있으며 아무래도 콩국수는 콩물을 먹기에 메밀면의 양은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콩국수는 콩물이죠. 콩물은 되게 걸죽하면서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콩국수는 사실 콩물이죠. 콩물을 남길수는 없기에 면과 함께 먹고 콩물까지 전무 비워줬답니다. 오랜만에 정말 고소하고 진한 콩국수 맛있게 먹었답니다.
2. 냉메밀 소바 7000원
소바는 면이 담긴 그릇과 육수가 담긴 그릇이 따로 담겨져서 나옵니다.
소바는 메밀면이 정말 많습니다. 콩국수 면 양에 비교하면 정말 어마무시 하더군요. 기본이 저정도인데 곱배기는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네요. 메밀소바는 기호에 따라서 면이있는 그릇에 육수를 전부 부어먹던지 아니면 면을 조금씩 육수에 담가 먹던지 하시면 됩니다.
메밀소바는 정말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육수의 간도 정말 딱 좋아서 후후룩 먹기에 좋았어요. 오래된 메밀소바집 왜 이제 알았나 싶어요. 한그릇 시원하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 여행중이라면 메르밀 소바 본점에 아니면 신시가지 만성점에 가는것도 좋습니다.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1길 30(만성동 1352-1)
- 11월 ~ 3월 매일 10:00 - 20:00
4 월 ~ 10월 매일 10:00 - 21:00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94(전동 237)
- 하절기 매일 10:00 - 21:00 연중무휴
동절기 매일 10:00 - 20: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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