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더운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그런음식이 매일같이 생각나는 계절이죠.

지난번에는 전주에 맛있다는 소바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토요일에 갔지만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더군요. 사실 브레이크 타임은 알고 갔으나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어요. 

전라북도교육청 근처에 위치한 효자동 맛집 예촌소바 입니다. 이곳은 동태탕도 정말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더운 여름이 찾아왔으니 뜨거운 음식은 잠시 멀리하고 원래 생각했던 소바를 먹으러 왔으니 소바를 주문했답니다.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 들어가서 그런지 저희가 처음으로 들어갔어요. 잠시뒤에 다른 손님들도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가게는 테이블이 몇개 없는줄 알았는데 안쪽까지 위층까지 있는것 같았어요.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했어요.

메뉴는 위와 같아요. 여러가지 세트메뉴가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혼자서도 맛볼수 있고 또한 소바말고 다른음식과도 같이 먹을수 있어요. 다 먹어보지는 못하겠지만 뭔가 궁금한 음식이 몇개 있긴했어요. 소바와 돈까스 샐러드 세트를 생각해봤지만 소바를 먹기로 했답니다. 오로지 소바에만 집중입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소바가 나왔습니다. 이곳 소바는 면을 적셔 먹는 것이 아닌 담겨서 나옵니다.

일단 외관상 면이 좀 굵어보이고 소바 육수의 색은 맑습니다. 소바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실 면보다 육수인데요. 사실 맛있다는 소바를 먹으러 갔어도 간혹 비린맛이 나는 소바를 먹고서 잠시 기분이 상하는만큼 비린맛이 나는 소바는 정말 싫어 한답니다. 그리고 이곳 소바를 곱배를 시키지 않았습니다만 면의 양이 정말 많았어요. 이 곳 면이 많다고 해서 많다많다고했는데 정말 많더라군요. 겉모습을 보고 소바를 먹어 보았습니다.

이 소바를 먹었을때 정말 눈이 딱 띄였습니다. 다른 소바와는 맛이 좀 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쯔유맛이 난다는 그런맛 보다는 좀 새콤한 맛이 났습니다. 육수 맛이 정말 새콤하고 맛있어서 쭉쭉 마셔야 겠더라구요. 

소바 잘먹고 왔습니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태정4길 23-4(효자동2가 1321-5)
  • 11:00 - 21:00 (영업준비시간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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